일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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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의 심리를 파헤치다가 알게된 사실
나의 어린시절 - 나의 부모님나는 왜 이럴까?사람들 앞에서 나의 주장을하는게 힘들다눈치 보느라 내가 취하고 싶은 기회를 입도 뻥끗 못한다.상대방이 싫은 소리를 해도 그만하라 소리 못하고 끝까지 경청한다.늘 부족하다. 완벽하게 끝맺음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이된다.남들이 칭찬을 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다.정말 잘 했다는 건가? 뭘 잘 했다는 거지?고맙다고 해야할지... 알았다고 해야할지...난 아직도 끝낸게 아닌데... 어릴적 뜀뛰기와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다. 8살 까지 시골에서 자란 나는 어른들이 일을 하러 나가시면방에 엎드려 달력 뒷장에 그림을 그리곤 했었다.해가 좋은 날은 논두렁, 밭두렁, 과수원길을 뛰어 다녔고비가 오는 날이면 질퍽이지 않는 기차길을 뛰어다녔다. 서울에 올라 와서도 매일 그림..
2024.07.10 -
다른 사람의 심리를 관찰하는 4단계
필연 :부모님과 나, 나와 내 자식우연 :남편과 아내필연과 우연 사이: 친구, 직장동료, 사제지간.. 관계를 이렇게 정의하면 될까?절친도 아닌, 이웃도 아닌... 한가지 이상의 공동으로 소속된 집단에서의 만남으로친구라 소개하기도 뭐하지만 아는 동생 혹은 아는 언니, 오빠 등으로 얘기하기엔 부족해서 조금 미안한 호칭.그래서 '친한 지인, 친한 언니 동생 오빠'...등으로 일컬어 지는 그런 관계.그런 관계속에서 언젠가 탈진을 하고 말았다.내가 당면한 관계의 어려움은 친한 누구라 소개되는 지인이란 사람들과의 관계였다.이때 부터 남들의 심리가 궁금해졌다. 도대체 왜? 그러는거야?1단계: 남을 관찰하는 도구는 감정이라는 본능첫번째 만남에서는 그냥 '그런것 같은' 느낌만 가지고 헤어진다.두번째 만남이 되면 상대방..
2024.07.05 -
나는 나인가? 미술쌤이 50대를 맞이하며 심리, 미술치료 공부 시작하는 이유.
나는 수 많은 사람들 사이 사이에 다양하게 존재하는가아님, 얽힌 관계 속 어딘가에...여러개의 이름을 가진 채 하나로 존재하는가? 학교 다닐 때는 학생이어서 학생이고회사 다닐 때는 때는 회사인이어서 회사인이고결혼해서는 아내로서 워킹맘으로서 자영업자로서여태 쉼없이 다다른 현재인데...그런데 인생 나이 이제 정오라고 한다.100세 시대라서 그렇단다. 마흔을 앞두고 겪었던 가장 큰 변화는 신체적 변화였다.여기저기 몸의 기능에 나사가 하나씩 빠져나간 것 같았다.오십을 앞두고 겪게 된 가장 큰 변화들은 심리적인 변화이다.물론 나사가 두개씩 빠져나가는 듯 한 신체적 변화는 덤이다.묻고 더블로 가!! 40대 후반 어느날 나의 인간관계는 원치 않았던 상황들로 가득했다. 나는 오롯이 내가 아니었다. 아내이자 엄마이자..
2024.07.04